비트 코인 반감기

비트 코인은 컴퓨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본명 여부는 확실치 않음)라는 필명을 가진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실제 생활에서 쓰이는 화폐가 아니라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가상화폐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면 채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거나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백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스템적인 규칙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채굴 과정을 통해 새로운 비트코인이 만들어지는 동시에 발행량이 점차 증가합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비트코인은 약 18.6백만 개 정도이며, 남은 비트코인은 점차 채굴되어 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발행량 제한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치 보존을 지원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이를 비트코인 반감기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은 일정 수량이 유통되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는 한 블록당 50BTC가 주어졌는데 2012년에는 25BTC, 2016년에는 12.5BTC로 줄어들었습니다. 2020년에는 6.25BTC로 줄어든 상태이며 다음 반감기는 2024년 올해인 4월~5월예정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풀리는 수량은 줄어들게 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즉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반면에 공급량은 부족해 지므로  실제로 2016년 반감기 당시에는 약 80만 원대의 비트코인 가격이 30배 넘게 상승해 2017년 최고점인 2800만 원 선까지 급등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를 살펴볼때 반감기가 지난후 1년정도 비트코인 가격의 큰 상승이 있어 왔습니다. 2024년 반감기가 다시 도래하는데 투자자라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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